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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JDC 감사결과 공개하라"
"감사원, JDC 감사결과 공개하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3.0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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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오옥만.문대림 의원, 8일 공동성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부지 감정평가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옥만.문대림 의원은 8일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도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오옥만.문대림 의원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최근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 취득을 위한 감정평가 과정에서 중대한 의혹이 터져나왔다"며 "우리 도의회 의원들은 최근의 감사원 특별감사로 이번 사건이 한 점 의혹없이 해명되길 기대했지만, '내부적으로 확인한 수준에서 종결처리'라는 감사원의 입장에 개탄한다"고 밝혔다.

오옥만.문대림 의원은 "확인된 바에 의하면, JDC 실무진은 한국감정원의 표본감정평가(평당 15만원) 자료를 감사에게 제출하는 것을 거절했고, 이사회는 감사의 문제제기를 3개월간 묵살하고, 오히려 감사를 배제한채 감정평가를 강행하려 하는 등 감사 기능을 무력화시켜려 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외에도 부지선정과정의 투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옥만.문대림 의원은 "JDC는 도민 앞에 투명한 기관으로 거듭나길 촉구한다"며 "또한 검찰은 토지주와 JDC 및 감정평가사의 유착관계 유무를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편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제주를 국제적 의료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 일대 30만평에 약 3100억원을 투입하려는 기반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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