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책임자는...
조직의 책임자는...
  • 강영수
  • 승인 2007.02.13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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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강영수 / 우도면 조일리

우리는 국가나 사회나 가정이나 조직의 구성체 속에 살아간다. 그 구성된 조직은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체계적인 위계질서를 이끌어가는 것은 리더자의 몫이다.


리더는 조직의 존폐와 책임까지 지게 되는 게 의무이자 책무라 생각한다.


가정에는 가장을 중심으로 한 가족이, 사회에는 사회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를 중심으로 구성 되어있는 다수의 사람들, 운동하는 운동선수들은 감독을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조직을 이끌어 가곤 한다.


이러한 틀 속에 국가는 포괄적으로 가정이나, 사회, 학교, 회사 등 나름대로 자기분야에 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언론 등을 통해서나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여겨진다.


오히려 책임자들이 이를 빌미로 북 치고 장구 쳐놓고 문제가 발생하면 네 탓 내탓하는 모습은 어제 오늘이 일이 아니다.


고질병이라기보다 그렇지 않는 사람만이 무능으로 치부하는 세상이니 참으로 할말이 없다.


언제면 이러한 관행이 살아질 것인지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관행이 답습은 리더자의 책임이 크다.


그 책임의 경중을 불문에 붙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함에도 같은 동료니, 내 사람이니 하는 사고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명예나 감투욕 등 자기영달에만 치우치다보면 능력과 실력은 뒷전이다. 오로지 배경과 연공서열에 안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람의 출세에 그 대열에 서지 못하면 책임자가 바뀔 때 기회다 싶어 줄서기나 아첨과 아부를 수단으로 삼는 일부 공인들이 폐습이 아직도 있다는 것은 문제다.


일부 정치인마저 출세 길이라면 당적을 떠나던가 하는 등 성과 이름도 바꾸어서 가족까지도 버릴 것 같은 단호한 모습으로 비쳐지는 모습은 공인으로서 봉사는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혼자 배를 체우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의 정치현실을 말해 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운동경기에 있어 감독이 자기 마음에 든다고 실력에 못 미치는 선수를 기용하고, 실력이 탁월함에도 기용하지 않는다면 그 경기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렇듯 국가의 공인이나 직장에서 그 책임자는 어떠한 사안을 결정할 때는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걸치고 단호한 결단력으로 결정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이 되기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강영수/ 제주시 우도면 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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