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실천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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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강영수 / 우도면 조일리

70년대 이전의 토요일이면 새벽마을 안길 청소의 날을 정해 초등학교 어린이에서부터 마을청년들까지 마을청소는 당연시 했다.

이는 우리생활에 일부로 자리 매김 했었다.

또한 주위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까봐 자기 집 앞 풀베기와 청소는 이웃집에 뒤질세라 청결을 우선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삶이 여유로워지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 되었다.

일례로 정제(부엌이)에서 지들커(땔감)로 밥을 짓던 것이 이제는 연탄에서 가스로 연료가 대체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정제란 정겨운 낱말이 주방으로 바뀌었고, 불을 때는 솥덕(아궁이)이 가스 렌즈로 바뀌기에 이르렀다.

이와 때를 같이해 가연성 휴지나 지푸라기 나무들이 귀찮은 쓰레기가 돼 버린 지 오래됐다.

그 후 생활 쓰레기 처리는 행정의 몫으로 전략되면서 쓰레기 처리가 심각한 환경문제가 되면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 됐다.

이제 우리 실정에 맞는 의식교육의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처리되는 것을 직접체험 할 수 있는 현장학습 교육은 주기적으로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는 개인주의가 만연하면서 쓰레기문제는 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학교는 학교대로 주민은 주민대로 각종 단체들도 주기적으로 현장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행정에서도 잘하고 있겠지만, 더욱 재활용품은 손질을 하고 다시 쓸 수 있는 물건들을 일정기간 전시를 하고 어려운 가정에 무상기증 또는 경매 등으로 주민이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도록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시용 전단지나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도 공모해 실효성 있는 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주기적으로 전개해 버리는 쓰레기가 아닌 다시 사용하는 쓰레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일회용 쓰레기는 엄격히 규제를 해서 손수 휴대할 수 있는 것은 휴대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의 나라들을 보면 생활 쓰레기 규제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방에 일회용 면도기나 칫솔은 찾아 볼 수가 없다.

행사장에도 불연성 병이나 캔 등 재활용이 되지 않은 것은 반입을 규제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이다.

실천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조금 불편하지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준다. 개선해야 할 교육은 실천만큼 좋은 것이 없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우리의 근본적인 사고가 바뀌지 않고 실천하지 않은 한 국가의 선진화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쓰레기 처리의 관심은 지위 고하가 따로 없다. 옛날 배고플 때를 생각해 우리 스스로 실천해야 한다.

<강영수 / 우도면 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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