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맞아 통합행정시에 맞는 전산시스템 구축
제주도는 오는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및 새로운 행정체제로 행정구조가 개편됨에 따라 기존의 운영 중인 전산시스템을 통합행정시 체제에 맞춰 본격 통합.정비에 들어간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통합.정비 대상은 총 62종의 전산시스템으로써 주민등록, 건축행정, 지적 등 시군행정정보시스템과 전자결재시스템, 자료관시스템 그리고 기존의 도와 4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종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그간의 업무추진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시.군 관계관의 업무협의 및 역할 조성, 그리고 3월말 시스템별 용역 발주를 계획하는 등 7월 1일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본격 통합.정비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사전 철저한 준비 및 검증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통합과 관련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현재 운영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대민서비스 및 필수 행정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 후 단계적으로 시스템 최적화 및 보완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시군 전산 시스템이 통합 구축되면 시군별 중복투자 방지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예산절감뿐 아니라 민원편의 제공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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