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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성추행 사건 20대 용의자 검거
세자매 성추행 사건 20대 용의자 검거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8.27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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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27일 오후 2시]26일 가정집에 침입해 고교생 K양(17) 등 세자매를 성추행하고 도주했던 2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 40분께 사건현장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신모 씨(23)의 자택에서 신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발생 후 현장 주변에 설치된 클린하우스 CCTV를 분석하던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진술한 모습과 비슷한 사람이 뛰어가는 모습이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이 촬영된 CCTV 인근지역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다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인근지역에 거주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인적사항을 확인, 신씨를 붙잡았다.

또 경찰은 신씨를 긴급체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속옷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경찰은 현재 신씨를 상대로 범행여부를 조사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26일 오전 3시22분께 제주시 소재 모 식당 3층 가정집에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침입해 고교생 K양(17) 등 초.중.고교생 세 자매를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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