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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첫 촬영...제주 '한류 중심지 급부상'기대
'태왕사신기' 첫 촬영...제주 '한류 중심지 급부상'기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3.1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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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북제주군 묘산봉관광지구 세트장서 성공기원제 및 첫 촬영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쓸 최고의 화제작 '태왕사신기'가 16일 10개월 간의 촬영 대장정에 돌입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담은 대규모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太王四神記)'의 성공기원제 및 첫 촬영이 이날 낮 12시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관광지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열렸다.

이날 성공기원제 및 첫 촬영에는 김종학(김종학 프로덕션.㈜청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감독을 비롯해 송지나 작가, 배용준.최민수.박상원.박상면.윤태영.이다희씨 등 주요 배우들과 스탭진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현한수 북제주군수 권한대행 등 제주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마을 단체장 등도 참여해 첫 촬영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태왕사신기는 '모래시계'의 김종학 PD, 송지나 작가와 함께 한류스타 배용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가 하면 전세계 90여 개 국 배급을 추진중인 기대작이다.

이에따라 내.외국인 관광객 증대효과는 물론 사실상 제주도가 아시아 영상과 한류의 중심지로 급부상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인공인 담덕(광개토대왕 역)을 맡은 배용준씨는 "촬영을 앞두고 오늘 모두가 같이해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여서 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지금은 많이 기대되고 긴장된는 것은 사실이지만 촬영이 끝날때까지 제작진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작업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가려 역의 박상원씨는 "기다리던 태왕사신기 촬영이 드디어 시작됐다"며 "이곳 촬영장이 몇 개월 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좋은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박상면, 윤태영, 이다희씨 등 대부분의 배우들도 하나같이 "많이 기다리고 준비해 온 만큼 열심히 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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