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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한우네' 송아지 생산기지 구축
'살기 좋은 한우네' 송아지 생산기지 구축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08.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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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값싸고 우수한 송아지를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한.미 FTA 타결과 쇠고기수입 무제한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시책으로 올해 한우사육농가 9개소를 선정, 5억5000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내용을 보면 한우사육 기반시설인 축사시설 1620㎡, 퇴비사시설 99㎡, 장비시설 등을 지원해 한우사육 농가들이 우수한 송아지를 집중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모색하는 사업이다.

또 제주도내 중산간지역의 초지에서 방목을 실시해 생산비를 낮추고 저렴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사육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119억2000만원을 투자해 총 130농가에 한우 송아지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물 수입 완전 개방요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 사육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양축농가의 축산경영에 어려움은 커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쇠고기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기반시설, 시설개선, 조사료생산 장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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