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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한라산 '안전산행 팁' 무엇이 있을까
여름철 한라산 '안전산행 팁' 무엇이 있을까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8.1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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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를 피해 한라산행을 하는 피서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산악지대는 예기치 않은 국지성 호우와 기온차 등으로 탐방객 안전산행을 방해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라산 안전산행에는 우선 기상항황 파악이 첫번째다.

한라산국립공원을 산행하기 전에는 기상청(131)이나 한라산국립공원(어리목713-9950~9953, 성판악725-9950, 영실747-9950, 관음사지구756-9950, 돈내코지구 710-6920~6923)에 문의해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와 폭우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산행에는 사전에 필요한 것을 꼼꼼히 챙기는 센스가 두번째다.

더위를 피할수 있는 모자와 물이 바로 그것. 또 한라산은 기상이 수시로 변하고 저지대와 일교차가 심해 예기치 않은 비를 뿌리게 되는데 이에 대비한 우비준비도 필수다.

급할수록 돌아서가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속도 유지도 안전탐방의 첫 걸음이다.

단체 등산인 경우에는 일정에 맞춰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는데 뒤처진 낙오자들이 더위에 탈진한 가능성이 높음으로 적당히 쉴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운 여름일 수록 지켜야 하는 '산행예절'이 있다. 덥다고 웃옷을 벗거나 지나치게 짧은 바지나 슬리퍼 차림은 안전사고를 자처하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안전사고시 구급약이 필요하다면 한라산국립공원 8개등산로에 설치된 응급구급약품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세계자연유산본부 관계자는 "조난환자 등 신속한 위기대응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제주적십자 산악안전대, 경찰, 군부대, 재난관련부서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탐방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란산 탐로별 구급약품함 설치 현황

코스별

장 소

어리목

사제비동산

영 실

해발 1600m 지점

성판악

속 밭

해발 1800m 지점

관음사

탐라계곡대피소

해발 1200m 지점

돈내코

적송지대

평궤대피소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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