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6:13 (금)
국제워크캠프 2일 개막...'세계평화의 섬 알린다'
국제워크캠프 2일 개막...'세계평화의 섬 알린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8.01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국 청소년들, 2~13일 한경면 조수리 및 서귀포시 일원서 평화교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주최로 세계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워크캠프가 제주 곶자왈 등지에서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지난 1966년 시작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는 국제워크캠프는 특히 올해는 UN이 정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시 한경명 조수리 곶자왈 마을과 서귀포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일대(범섬 등 서귀포시 앞바다 인근)등 2곳에서 '곶자왈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 및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의 주제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국제워크캠프 참여 규모는 캠프 참가자 11개국 31명과 지역청소년 및 주민 등 130여명이다. 캠프참가자 중 한국인은 10명, 외국인은 21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 주민 및 협력단체 등과 함께 평화, 생물다양성보호 등을 주제로 현장탐구, 공동노동, 현장사업 수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고 있는 환태평양 평화소공원 조성사업에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기존 평화소공원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 제주 문화,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국제워크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의 다문화 이해 증진과 함께 제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후 유네스코 이념이기도한 평화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국제워크캠프 등 유네스코 협력사업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