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지난 5일 멸강나방의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긴급방제에 나섰다.
성산읍은 마을 내 수단그라스와 밭벼, 옥수수, 기장재배 169농가 366ha에 대해 특별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방제약제를 지급하는 등 피해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성산읍은 방제약제 살포 후에도 자체적으로 예찰활동을 펼쳐 멸강나방에 의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멸강나방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편서풍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해충으로 벼와 기장,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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