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캔과 같은 용량의 제주 삼다수 제품이 출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9일 제주 삼다수 330ml 제품을 내일(20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의 500ml보다 용량이 작은 330ml로,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라이트 유저(Light User) 및 여성층 그리고 아동층을 주 소비대상으로 해 출시된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해 삼다수 500ml의 약 80% 수준에 백화점, 편의점, 소매점 등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우선 이 제품을 2000톤 가량 시험 생산한 후, 점차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학용 사장은 "이번 330ml 제품 출시를 통해 소용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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