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면서 고향도 도울 수 있는 카드가 출시됐다. 농협의 '고향사랑채움카드'다.
NH카드는 16일 카드 이용금액의 0.2%를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하는 고향사랑채움카드를 출시한다. 카드 사용자는 카드 발급을 신청할 때 기부를 원하는 시.군.구 지역을 지정할 수 있어, 고향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에 한 몫 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지역을 지정하지 않은 사람의 기금은 농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결식아동지원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이 카드는 기업카드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개인카드와 마찬가지로 이용금액의 0.2%가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다.
고향사랑채움카드는 고향사랑 기금 조성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도 가지고 있다. NH카드는 고향사랑채움카드 사용자에게 ▲GS칼텍스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 ▲농협운영주유소 5% 채움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요금 5%할인 ▲학원 업종 5%할인▲패밀리 레스토랑 10%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농협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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