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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당선자 "해군기지 공사 강행 안될 말"
우근민 당선자 "해군기지 공사 강행 안될 말"
  • 김지은 인턴기자
  • 승인 2010.06.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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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사업단(단장 이은국)이 9일 기자 회견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할 것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자가 논평을 내고 "공사 강행만을 강조한 것은 시기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우근민 당선자는 논평에서 "해군기지 자체를 반대해본 적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민, 국방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윈윈'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당선자는 " 강정마을 해군기지 갈등은 제주 사회의 최대 현안으로서, 이를 풀지 않으면 제주 사회가 단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 도민 사회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도민들이 새로 출범하는 민선 5기 도정에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강정마을 해군기지 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주문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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