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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당선자 인수위, 10일부터 업무보고 청취
우근민 당선자 인수위, 10일부터 업무보고 청취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6.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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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경제계, 전직 관료 등 20명 안팎 인수위 구성
인수위원장 등 구체적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자의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구성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10일부터 제주도청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우 당선자측 언론팀은 9일 "민선5기 도정 출범에 앞서 7개분과 3개팀으로 인수위를 구성, 10일 오전 10시부터 인수위 사무실에서 도정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인수위 도정 업무보고 청취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인수위는 분야별로 나눠 우 당선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을 정리하고 역점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현 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파악하고 계속 추진여부도 결정해 나가게 된다.

인수위는 주요 공약 실현 방안과 도정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리해 당선자에게 인계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인수위는 또, 당선자의 주요 공약사안중 내년예산에 우선 반영해야 할 정책을 선정하고 제주도와 협의를 거쳐 중앙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도민 공감대가 형성된 다른 후보의 공약도 차기 도정의 과제로 반영해 나가게 된다.

인수위는 제주시 연동 제주특별자치도청 인근 건설회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20일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인수위에는 대학교수와 경제계 인사, 분야별 전문가, 전직 관료 등 20명 안팎의 인수위원을 중심으로 해 7개분과로 나눠 각 분과에 전문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인수위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팀과 언론홍보팀, 정책팀이 운영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인수위원장과 각 분야별 인수팀장급 인사들에 대한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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