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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남원지역 감귤 거점APC 2개소 건립
내년 남원지역 감귤 거점APC 2개소 건립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6.0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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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서귀포시 남원지역에 거점 산지유통센터(APC)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한다.

제주도는 2011년 남원지역에 거점 산지유통센터(APC)2개소를 추가로 건립하는 사업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지난달 31일 농식품부로부터 지원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APC추가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농협 공동사어법인과 제주감귤농협에서 남원지역에 감귤 거점APC 건립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제주도가 지난 2월 농식품부에 내년 FTA기금 사업비 지원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감귤 거점APC 건립사업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2개년 사업을 추진되며, 국비 65억원과 지방비 49억원, 자부담 49억원 등 총 1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사업내용은 APC건물 신축과 광센서 선과기 등 선별시스템 설치, 각종 유통장비와 위생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농식품부에서는 이번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른 내년 예산을 확정한 후 통보하게 되며, 사업시행기관에서는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남원지역 APC시설 2개소가 완공되면,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감귤이 APC를 통한 품질등급화로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게 돼 감귤 농가의 소득증대에 그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그동안 남원과 회수, 토평에 3개소의 감귤 거점APC센터를 설치했으며, 현재 애월과 조천, 중문지역에 AP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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