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P 시리즈는 주머니나 핸드백 속에 들어가는 8인치의 컴팩트한 제품으로, 이번 신 모델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컴팩트한 사이즈(245 x 19.8 x 120mm)에 무게는 600g대 초반에 불과하며 좌우 움직임이나 회전 등 동작을 감지하는 엑셀로러미터 센서, 주위의 빛에 따라 LCD 밝기를 조절하는 조명 센서 등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들을 보강했다.
LCD 베젤 부분의 터치패드는 마우스 기능을 대신해 양손에 잡고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 포토 뷰어, 어도비 리더(PDF) 프로그램 실행 시 PC를 기울이기만 하면 전후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노트북을 수직 방향으로 회전하면 스크린과 방향키의 방향이 함께 수직 방향으로 전환돼 뉴스나 블로그, 사진 등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버튼 하나로 빠른 해상도 변환이나 빠른 웹 접속도 가능해졌다.
고해상도(1600X768)에서 한 단계 낮은 해상도(1280X600)로 손쉽게 변환이 가능하게 해 사용에 따라 최적화된 해상도로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게 했다.
128GB SSD를 탑재해 기존 시리즈 보다 한 층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나 이동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다음달 4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소니스타일 온라인(www.sonystyle.co.kr) 및 소니스타일 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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