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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행정시대 끝내야...'경제전문가'로 교체해야"
현명관 "행정시대 끝내야...'경제전문가'로 교체해야"
  • 미디어제주
  • 승인 2010.04.2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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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는 27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정견발표에서 "경제는 경제전문가만이 살릴 수 있다. 이제 행정만능시대는 끝내야 한다"며 '경제 전문가'인 자신을 뽑아줄 것을 호소했다.

현 예비후보는 "경제 살릴려면 최소한 이명박 대통령과 자유롭게 만나고 통화할 수 있어야 하고, 우리나라 최고 기업 총수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통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가 직접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서 무늬만 특별자치도가 아닌 진짜 특별자치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 기업 총수들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서 만날 수 있고, 기업과 투자를 제주로 몰고 올수 있다"며 '경제 도지사'의 이미지를 집중 부각했다.

현 예비후보는 "경제위기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공무원 출신이 아닌 바로 저 현명관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지사선거는 제주가 과거로 후퇴하느냐,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 거냐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전제한 후, "이제는 행정전문가 세대에서 경제전문가 세대로 교체해야 한다"며 "이것이 진정한 세대 교체"라고 주창했다. <미디어제주>

[전문] 현명관 예비후보 국민참여경선 연설문

한나라당 경선대회 연설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이곳, 제주까지 와주신
정몽준 대표와 최고위원, 당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 현명관, 오늘 제주 발전을 염원하는
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기호 1번 현·명·관 인사 올립니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상인들은 장사가 안 되고,
농가는 농산물, 제값을 못 받고,
택시는 빈차로 다니고,
학부모님들은 대학 등록금에 허리가 휘고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방황할 수밖에 없는
여러분의 심정, 저 현명관은 잘 압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바꿔야 합니다.
바꾸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저 현명관, 여러분의 어깨를 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설움과 어려움을 해결할 자신이 있습니다. 여러분...

경제는 경제전문가만이 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행정만능시대는 끝내야 합니다.

여러분, 경제 살릴려면
최소한 이명박 대통령과
자유롭게 만나고 통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 기업 총수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통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 계신 다른 후보들은 그럴 수 있습니까?

저 현명관은 할 수 있습니다.
제 휴대폰 안에 다 있습니다.

저, 현명관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무늬만 특별자치도가 아닌
진짜 특별자치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 총수들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기업과 투자를 제주로 몰고 올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어떤 후보가
정말 제주경제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경제위기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공무원 출신이 아닌 바로
저 현명관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저의 이번 출마를 두고 이런저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31 때 떨어지자 서울로 도망갔다가고 하는데
제가 수배잡니까? 
선거 때가 되니까 느닷없이 나타났다,
제주도를 위해서 아무것도 한 것도 없다
뭐 이런 내용들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현명관 5·31 선거 이후
대선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대통령, 만들었습니다.

2년 전 총선 때 도당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렀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했다고 하면
저의 잘못입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 못했다면
제가 도지사가 되어 열배 백배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도민 여러분,

이번 지사선거는 제주가 과거로 후퇴하느냐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거냐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입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일부 후보는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옳습니다. 행정전문가 세대에서
경제전문가 세대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세대 교체입니다. 여러분

동지 여러분,
경제 살릴수 있는 능력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한나라당 간판으로 세우는 것은
모험입니다. 그리고 도박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도박을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을 알고 있습니다
산남에서도 산북에서도 모든 계층에서도
골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습니까?

저 현명관 아닙니까? 여러분.

도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렇다면 10년후 제주의 먹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제주의 깨끗하고, 청정한
물, 공기, 자연환경,
그리고 독특한 역사와 문화, 풍속이
세계 시장에도 통하는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말합니다.
제주의 깨끗함과 청정을 기반으로 하는
청정산업의 메카가 되어야 합니다.

저 현명관은 감귤, 당근, 마늘,
월동무, 가을감자, 흑돼지,
옥돔, 참굴비 등 명품 1차상품을

직접 들고 가서
신세계, E마트, 홈플러스, 중국, 일본에
내다파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저 현명관, 서귀포 신시가지에
초일류 초중고를 유치해서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성형, 미용, 임플란트 같은 특화된
동북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건강검진센터를
유치해서 서귀포·산남을 살려내겠습니다.

저 현명관, 슬럼화 되고 있는 제주시 구도심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김만덕, 4·3, 삼별초를 테마로 하는
세계적인 뮤지컬 극장 만들겠습니다,
동문시장, 서문시장, 칠성통, 중앙로를
경제가 살아 숨 쉬는 관광 1번지를 만들겠습니다.
 
저 현명관, 투자유치단장이 되겠습니다.
기업과 투자를 유치해서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들의
일자리 걱정 없는 제주도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명박 대통령, CEO 출신입니다.
저 현명관, 우리나라 최고기업의 CEO출신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CEO 출신 경제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극복하고 있잖습니까

제주도의 경제위기, CEO 출신 경제도지사,
저 현명관이 해결하겠습니다.
여러분 ...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행정고시에 합격해서
부산시청, 감사원에서 공무원 생활도 해봤습니다.
40년 넘게 우리나라 초일류기업의
CEO로서 세계 경제전쟁터에서 살았습니다.

제 일생 마지막 소망은,
일등 경제, 일등 제주 만들어서
전국에서 1인당 소득이 꼴지에서 3, 4위하는
현재의 제주도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에서 제일 잘 사는 제주도를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검증된 현명관,
준비된 현명관,
믿을 수 있는 저 현명관이
제주지사 후보가 되어야만
제주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만이 본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

아픈 아내가 저희 간절한 꿈을 지켜보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저기 와 있습니다.
저와 아내가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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