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현명관 "제2관광단지를 의료휴양관광지로 개발"
현명관 "제2관광단지를 의료휴양관광지로 개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4.16 15: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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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정책투어에 나선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6일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서귀포시 동홍동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의 컨셉을 '의료휴양복합관광지'로 잡고 개발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서귀포 제2관광단지의 '의료휴양복합관광지'로의 컨셉은 의료, 웰빙, 휴양, 체류, 체험형 복합관광단지의 성격을 갖는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지역 구시가지 일대를 방문하고, 구도심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이 '의료휴양복합관광지' 컨셉을 제시했다.

이 의료휴양복합관광지를 통해 서귀포시 구시가지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성형.미용 등 고급의료시설 유치 △워터 테마파크, 워터 테라피 체험관 건립 △저렴하고 조용하며 깨끗한 소규모 다목적 숙박시설 도입 등을 계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귀포 '도심올레'의 구상도 밝혔다.

'도심 올레'는 서귀포 오일시장을 시작으로 해 1호광장, 동문로타리, 서귀포 매일시장(동명백화점, 중정로), 천지연, 새연교를 잇는 코스로 이어지는데, 이를 통해 구도심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도심 올레 조성을 위해 가로수, 경관, 간판, 보도, 가로 등을 정비하고 1호광장, 서귀포 매일시장, 새연교 등에 야간공연장과 먹거리 골목, 풍물시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예비후보는 "낮 관광 후에도 서귀포에 머물면서 '도심올레'도 걷고 먹거리, 야간거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밤에도 북적거리는 서귀포 구시가지 조성으로 서귀포 구도심 상가 활성화와 야간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도심 경제활성화 민.관.정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바가지 근절 및 임대료 협의 조정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 판매 △도심정비와 교통단속 등 거리시설물 정비 등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현 예비후보는 "서귀포 상설시장 부지를 제주도나 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부지 매입과 리모델링을 통해 재래시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녹색기술을 이용한 녹색산업 및 기업을 유치해 녹색일자리 창출과 서귀포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녹색기술 기반 녹색기업, 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1차 청정산업 중심지인 서귀포에 실버산업, 건강, 웰빙, 바이오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귀포시 중정로는 시민과 관광객이 접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시급하다"며 "활력 넘치는 생활공간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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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브스산업 2010-04-16 21:17:02
한국의 의술이 선진국에 버금가고 있고 비용은 선진국보다 저비용 입니다.
의료서비스 산업을 유치하면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치료받으려 가지 않아도 되고 외국인인
관광과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한다면 제주의 경제에 조금 더 보탬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대형 크루즈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하여야 크루즈 관광객을 일본에 빼았기는
일이 없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