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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가솔라홀딩스 제주에 4억달러 투자
中 기가솔라홀딩스 제주에 4억달러 투자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4.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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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경 투자설명회서 양해각서 체결

중국의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기가솔라홀딩스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4억달러를 투자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8일 중국 북경 샹그릴라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기가솔라홀딩스가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는 태양전지 제조시설을 제주과기단지에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사솔라홀딩스는 2015년까지 총 4억달러를 투자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5만4000㎡ 규모에 대해  태양광전지 800MW 20개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다.

기가솔라 측은 연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부지매입에 나선다. 부지매입이 완료되면 연내 제조시설 착공과 함께 우선적으로 160MW의 4개의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중국 투자자를 겨냥한 투자설명회는 지난해 9월 설명회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설명에서는  휴양체류시설 투자 등에 대한 혜택을 중점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1세션에서는 강산철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주만의 새로운 제도를 중점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관광지와 관광단지 내에 복합시설 입주 허용, 휴양콘도미니엄 분양기준 완화, 부동산투자 영주권제도 시행 등이다.

참석자들은  제주만의 새로운 투자메리트에 호감을 보였는데 특히 제주에 휴양체류시설을 매입하면 어디에서든 거주가 가능하고 영주권 취득도 가능하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제주지역 8개 리조트개발사들의 개별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일대일 개별 투자상담이 이루어졌다.

제주도와 JDC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도내 개발사 관계자들과 협의해 관심투자가들에 대해서는 개별 초청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청 팸투어를 통해 투자관심 정도를 평가하고 제주에서 부동산 투자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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