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가 출범한 후 개발사업이 승인된 관광부문 민간투자 규모가 5조원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31일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재릉관광지구 개발, 섭지코지 개발사업, 우리들메디컬 등 개발사업이 승인되면서 2002년 이후 관광부문 투자규모가 5조3493억원으로, 28개 사업에 민간자본 투자규모가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개발사업의 특성상 토지확보, 2종지구단위 계획, 통합영향평가 등 2년 이상 소요되는 준비기간이 경과되므로 인해 사업승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지금까지 개발사업 예정자가 지정된 사업은 17개 사업이 있는데, 이중 제주골든파크 등 4개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개발사업이 승인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특별자치도가 시행되면 교육, 의료, IT, BT 등 첨단산업 유치에도 주력해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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