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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김 지사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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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두방문 업무보고...'시민과의 대화'도

김태환 제주지사는 14일 강택상 제주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소통의 확대'를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이뤄진 제주시 연두방문에서 올해 제주시정의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4단계 제도개선'의 성과에 대해 있는 그대로를 알릴 것을 주문했다.

업무보고 후 이어진 김 지사의 발언은 '칭찬'으로 시작됐다.

김 지사는 "업무보고 상당히 훌륭하게 했다"고 운을 뗀 후, "지난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주시가 강 시장을 중심으로 공직자 모두가 지혜를 잘 관리해 제주시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 해 대단히 어려운 해였는데도 제주시가 관문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왔고 강 시장이 양배추 등 겨울채소에 노력을 많이해 지금 보더라도 농작물과 감귤에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올해 사업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에 역량을 결집하고 나눔의 배려, 지역경제활상화 등 4가지 과제를 보고해 준 대로 차질없이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시장을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가 이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지난 4년간의 여러가지 성과도 있었지만 어려움도 있었다"며 "따라서 올해 이러한 것을 그동안 노력했던 것을 시민들에게 많이 말씀을 드려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4단계 제도개선에 여러 핵심과제가 있는데 그러한 내용들을 있는 그래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노력해달라. 그리고 핵심과제들을 추진해 오면서 그 과정에 있는 여러가지 갈등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원을 처리하는데 있어서도 정성을 다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두방문에서는 제주시 현안사항 보고가 끝나자 1시간에 걸쳐 시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또 제주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김 지사의 특강도 있었다.

김 지사는 오후 3시에는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시민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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