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 조직과 인력이 축소된다.

정부는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무총리실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는 현재 실(室) 단위인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를 국(局) 조직으로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따라 현재 국정운영2실장이 지원위원회 사무처장(1급 상당)을 겸임하는 지원위 조직은 국 조직으로 축소되고 그에따른 인력감축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원위 조직을 축소하는 것을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제도개선이 충분히 진행됐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앞으로 4단계 핵심과제와 향후 제도개선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