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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경제 전망 '쾌청?'...성장세 확대 전망
올해 제주경제 전망 '쾌청?'...성장세 확대 전망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1.1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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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살리기범도민대책협의회, 12일 '작지만 강한 경제기반' 목표 추진

올해 제주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벗어나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제주경제살리기범도민대책협의회를 개최해 올해 제주경제활성화 추진목표를 '작지만 강한 제주경제 기반구축'으로 설정하고 집중화 및 차별화, 틈새시장 확보, 연합전략을 기조로 8대 중점분야를 추진키로 했다.

8대 중점 추진분야는 관광산업, 감귤산업, 수산업, 축산업, 건설업, 금융산업, 중소기업, 첨단미래산업 육성대책 등이다.

그런데 제주도는 올해 경제전망과 관련해 완만한 성장세를 벗어나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경제의 5.0% 성장 예상 속에 건설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회복이 뚜렷해지고 농.수.축산업과 관광산업의 성장세 지속되고, 제조업의 소폭 성장 등을 감안한 것이다.

우선 농수축산업의 경우 감귤과 수산물 어획량 확대, 돼지고기 등 무공해 청정 축산물에 대한 국내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2005년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관광산업의 경우에도 국내경기 호전과 소비심리 회복, 지역항공사 출범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건설업의 경우에는 공공부문 건설경기 호조로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관련 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특별자치도 및 광역행정체제 출범 원년인 올해 다양한 제주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에는 한국은행 제주본부 주관으로 지역 밀착혀 금융지원 대책을 포함,  추진해 나감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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