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제주취항 17주년 기념 신년 음악회
아시아나항공 제주취항 17주년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가 10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제주시립교향악단 이동호씨의 지휘로 재즈모음곡 제2번 왈츠외 1곡 등 2개의 민속춤곡이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소프라노 백경희, 테너 강형권이 특별출연, 산 노을, 꽃구름 속에, 축배의 노래를 선보이면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캐빈매직팀의 마술쇼가 선보여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 및 도민들의 흥을 돋웠다.
2부에서는 아시아나 한사랑 수화공연과 연합(KBS/CBS)어린이합창단의 동요모음곡, 제주민요 등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아시아나항공 안성학 지점장은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신년음악회가 연례행사로 이어지면서 고급스런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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