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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나흘만에 하락 1182.50원 마감(-13.50원)
원·달러, 나흘만에 하락 1182.50원 마감(-1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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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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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30일 원.달러환율이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새벽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재차 약세를 보인데다 원.달러 환율 1200원대에 대한 고점 인식으로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50원 내린 118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8원 내린 1188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5%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역외 달러매도세가 확대됐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장중 내내 지속적으로 유입돼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이윤재 우리투자증권 과장은 "1200원대 환율이 고점으로 인식됐다"며 "박스권이 한단계 오른 추세라 당분간 1150원대 밑으로 내려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음주는 1170원과 12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한 118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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