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통과 무산과 관련해 30일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의 등원거부와 민주노동당의 반대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연내 통과가 무산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3개 법안의 동시통과는 제주도민들의 바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야3당의 반대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제외된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내년 첫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등원 거부에도 불구하고 지난 29일 행정자치위원회를 개최해 제주도 관련 3개 법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했으나, 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이 민주노동당의 반대로 법사위에 계류대 연내 통과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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