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폭설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최근 제주지역의 폭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폭설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대책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 폭설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대상자에 따라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지원시 대출금리는 정상대출금리보다 0.5~0.75% 인하해 적용한다.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기간을 연장해주는 한편 기한 연장시 대출금리를 0.5% 인하해줄 방침이다.
또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외부기관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제외한 여신관련 각종 수수료의 납입도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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