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추위.제주시선관위 재선거 일정 확정 공고
제8대 제주대 총장 재선거가 오는 12월9일 실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대총장임용추천위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4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제8대 제주대 총장 재선거를 오는 12월9일 치르기로 확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제주지법의 재선거 중지 가처분신청 관련 판결에서 60일 이상 선거기간을 두도록 한 공무담임권 제한부분이 수용됨에 따라 총추위가 재선거를 원점에서 다시 진행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총장에 출마하려면 현 총장임용후보자선출규정에 따라 선거 60일전까지 보직을 사퇴해야 한다.
오는 12월9일 치러지는 제주대 총장 재선거 투표는 제주대 체육관과 옛 제주교대인 사라캠퍼스, 제주대병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현재 출마후보로는 김부찬 교수(54. 법학전문대학원)와 허향진 교수(54.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가처분신청 후 본안소송을 취하한 K모 자연과학대학장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표 교수 회장은 총장 출마 여부에 대한 확실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나 출마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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