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2:56 (금)
한라산 용진각 계곡에 '현수교' 개통
한라산 용진각 계곡에 '현수교' 개통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9.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07년 태풍 '나리'때 유실된 한라산 용진각 탐방로 복구작업과 관련해 용진각 계곡의 현수교가 새롭게 단장돼 개통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는 10일 용진각 탐방로 개선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용진각 계곡의 현수교와 훼손된 탐방로의 데크시설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용진각 현수교는 길이 52.4m, 폭 2m로, 경관 포인트 장소를 제공하는 새로운 명소로 기대된다.

용진각 현수교가 개통됨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은 물론 하산 도중 갑작스런 호우로 인한 고립을 방지해 탐방객 편의와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인적 단절로 인한 하천의 생태자원보호와 동물의 이동통로 역할을 수행하는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현수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고상진 본부장은 "이번 현수교는 이미 완공돼 한라산 탐방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탐라계곡의 아치형 목교 및 삼각봉 대피소와 함께 연간 1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이용하는 관음사지구 탐방로의 안전성 확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