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김태환 지사 "헌법소원 민감할 필요 없어"
김태환 지사 "헌법소원 민감할 필요 없어"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12.12 11: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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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자간담회, 행정체제특별법 헌법소원 제기 입장 피력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2일 제주시 등 제주도내 기관.단체에서 '제주도 행정체제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와 관련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와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중 행정구조개편 문제에 대한 권한쟁의청구 심판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군의 헌법소원 제기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대의견이 있을 수 있고, 제주도에서도 도민 다수의 뜻에 따라 사전 법률적 검토를 충분히 거치면서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니 만큼, 확실한 논리를 갖고 도민들과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안 등 관련 3개 법안의 정기국회 통과가 무산되고, 연말 임시회에서 심의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한항공 파업도 그렇고 특별법 심사도 마찬가지로 속이 탄다"고 심경을 피력한 후,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특별법 연내 통과가 최대 과제인 만큼, 김한욱 행정부지사와 김창희 단장을 아예 국회에서 살도록 했다"며 '연내 통과'의지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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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에! 2005-12-12 18: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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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소원 민감할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