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이 27일 '2012년 제5차 세계자연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제주유치를 위한 전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WCC의 제주유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제주도청 국회 파견관을 비롯해 의장실 관계관, 제주지역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WCC제주 유치기원 서명행사를 가졌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환경 국제 행사로써 환경올림픽으로 간주되는 WCC를 제주도에서 유치하는 것은 제주도민의 큰 경사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WCC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서, 또 국회의장으로서 하와이보다도 더 아름다운 제주도, 국내 유일의 세계자연유산 지역인 제주도에 WCC가 유치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도울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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