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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막지 못한 "커플영화제" 열기
폭우도 막지 못한 "커플영화제" 열기
  • 시티신문
  • 승인 2009.08.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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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영화제 너무 신나요" 지난 11일 열린 "제6회 시티신문 쥬비스 커플영화제"에서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티켓을 받기 위해 줄서 있는 관객들과 영화제에 참석한 쥬비스 대표 조성경 원장.

시티신문-쥬비스 주최…400여명 관객 몰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저녁 서울 종로 피카디리 극장에서 열린  "제6회 시티신문 쥬비스 커플영화제"가 4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커플영화제로 선정된 "불신지옥"은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공포물로 신들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공포라는 장르로 풀어내면서 남상미, 류승룡, 심은경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호러물.
"불신지옥"의 투자사이자 올해 "과속 스캔들", "7급 공무원"을 빅 히트시킨 디씨지 플러스의 최은별 과장은 "이런 날씨에도 대관한 영화관이 모두 찰 정도로 관객들이 몰려 놀랐다.
주 관객층인 20~30대 관객들이 많이 몰린 만큼 이런 높은 호응이 입소문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방학기간을 맞이한 대학생 커플들이 유독 많이 참여한 이번 커플영화제는 국내 최초로 역발상 다이어트 이론을 제시한 쥬비스의 조성경 원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원장은 무대인사를 통해 "열악한 날씨에도 커플영화제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쥬비스는 다이어트만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가 아닌 여성의 건강한 몸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인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시티신문 독자여러분과 관객들에게 130만원 상당의 체형관리권과 65만원상당의 바디 프로그램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 "이라고 밝혀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다.

1등에 당첨된 이현진(27,회사원)씨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용권을 증정해서 너무 놀랐다.
같은 브랜드 관계자라도 대표님이 직접 전달해주니 더 믿음이 가는것 같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시사회에 참석했다는 최광석(21,대학생)씨는 "군대가기 전 좋은 추억을 만든것 같아 기쁘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런 영화도 유료시사회만 가봤는데 무료 시사회와 함께 다양한 경품도 주고 영화도 감동적이었다"면서 "개봉전에 영화를 미리 보는 만큼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영화를 한꺼번에 만나는 영화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승 기자 cool@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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