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제주지역은 제8호 태풍 모라꼿의 가접영향으로 비가조금 내리고 있으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모라꼿은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690km 해상에 위치해 초속 34m/s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크기로는 중형급이지만 강풍반경은 450km로 강도는 강하다.
이 태풍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이날 제주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북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풍랑주의보는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남해서부먼바다로 점차 확대되겠으며 지속시간은 길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1시를 기해 서부 연안바다를 제외하고 제주도서부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오늘 비는 곳에 따라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은 10~30mm이다. 서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