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 상반기 넙치양식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넙치양식 생산량은 1만 3637톤으로 전년동기 1만 1528톤에 비해 18.3% 증가했다.
생산금액도 1091억 400만원에서 1204억 7000만원으로 10.4% 증가했다.
국내 출하물량은 1만 175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수출물량도 1877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37.3% 늘어났다.
제주도는 양식넙치 생산량 증가에 대해 경기불황에 의해 낮은 가격이 형성되고 친환경적인 생산으로 제주산 양식넙치가 안전한 수산물로 인식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한층 더 안전한 양식넙치 생산을 위해 종묘에서부터 성어까지 성장시키는 전 과정을 환경친화적 생산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안정성검사에 합격한 양식넙치만을 출하하는 등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넙치양식어업의 올해 생산량 목표를 전년도 생산량인 2만 5027톤보다 973톤 늘어난 2만6000톤으로 잡고 있다.<미디어제주>
<조형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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