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에 아시아 최고의 어린이 영상문화축제인 제4회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에서 창천초등학교(교장 김유진) 학생들의 작품 '선생님 볼펜 실종 사건'이 레디 액션부문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창천교 영화동아리 4~6학년 11명의 어린이들은 문화예술 강사인 권영배 교사와 함께 1학기 동안 시나리오 작성법, 영화 촬영 기법, 편집 기법 등을 익혀 첫 영화를 제작했다.
영화반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예선 심사작 총 60여편 가운데 본선 진출작 20편 중에 창천초도 명단을 올린 것이다.
제4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의 롯데시네마 등지에서 개최되고 창천교의 작품은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심사발표가 18일 오후에 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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