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순열)가 관내 부모와 자녀간 관계 증진을 위해 MBTI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한 '가족성향 바로 알기'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자녀를 둔 20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창홍 제주상담학회 부회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성격유형검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유형별 그룹 활동을 통한 자기 탐색 및 효율적인 의사소통방법, 자녀양육태도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란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자기보고 문항을 통해 인식하고 판단할 때의 각자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이러한 선호경향들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함으로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검사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가족들이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가족간 갈등요소를 예방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간 친밀한 관계 형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가족성향 바로알기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064)760-6481(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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