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곳곳을 돌며 잇따른 절도행각을 벌인 겁없는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J군(15)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군은 지난해 11월 6일 오전 3시 40분께 제주시 소재 모 편의점 앞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송모 씨(57, 여)의 뒤를 따라가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날치기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월 13일 오전 6시께 제주시내 모 성당에 침입해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고모 씨(53) 소유의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 1대를 훔치는 등 총 4회에 걸쳐 17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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