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명월성지'의 성곽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다.
제주도는 성곽 1860m 중 일부인 650m만 보호.관리돼 왔던 명월성지에 대해 그 범위를 성곽 전체로 확대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20일간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제주도문화재위원회에 상정, 문화재 변경 지정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명월성지는 조선 중종때 제주목사 장림이 명월포에 쌓았던 성터로 선조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다시 쌓아 현재에 전해지고 있으며 1976년 제주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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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주에는 제주 고유의 축성방식이 있는데, 최근 벌어지는 복원공사는 제주 고유의 축성방식을 전혀 모르는 타지방 전문가가 맡았기 때문입니다. 이건 문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