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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생존 ‘직불제’ 농가 손에 달렸다.
감귤생존 ‘직불제’ 농가 손에 달렸다.
  • 현두철
  • 승인 2009.06.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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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현두철 서귀포시 남원읍 산업담당

감귤산업은 연초부터 사상 최대풍작으로 적정생산에 대한 현안문제로 대두 되었다.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올해산 노지감귤 적정생산을 위해서는 감귤농가들의 감산 실천의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도(감귤정책부서)에서는 위기극복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여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살리기 위해 비상사태라는 절박함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감귤적정생산에 온힘을 기울이겠다는 표현일 것이다. 또한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행정, 지도기관, 농감협, 농가 등 올해산 노지감귤 감산을 위해 총체적으로 전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또한 감귤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지난 5월중순 도(감귤정책부서)에서는 1차로 개화상황 관측결과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최소 61만 5,000톤에서 최대 65만 9,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올해 해거리 현상에 따라 70만톤이상 이라는 사상 최대 풍작이 우려 됐었다. 이같은 생산예상량은 초기전망에서 약 7만톤 가량이 줄어든 규모로서 지난 4월말까지 1/2간벌, 폐원 등 집중적으로 이뤄낸 결과일 것이다.

앞으로 감산실천이 감귤수확 출하시까지 전농가가 지속적으로 아루어져야 노력한 보람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적정생산인 58만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감귤직불제, 불량감귤 열매따기 등 도전체적으로 7만 9,000톤을 더 감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감산목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감귤직불제 등에 대한 감귤농가들의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올해 노지감귤 적정생산의 성패는 농가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현재 행정·지도기관·농감협에서는 감귤직불제에 대한 농가신청, 홍보물설치, 작업단구성, 농가교육 등 준비를 완료했고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열매따기 태세에 돌입했다.

감귤직불제 열매따기는 오는 20일부터 7월말까지 실시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는 열매따기 작업단을 지원할 계획에 있다.

감귤농가에서는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실천은 감귤을 살리는 길이다”라는 깊이 인식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본다. <미디어제주>

<현두철 서귀포시 남원읍 산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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