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인조잔디 축구경기장 3곳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현재 인조잔디 포장공사를 벌이고 있는 이호동 소재 이호경기장이 내년 2월 완공되며, 내년 8월에는 외도동에, 9월에는 회천동 소재 제주시생활체육공원에 인조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호축구장은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100mX64m 규격으로 사업비 5억7천9백만 원을 들여 내년 2월23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조잔디구장이 3곳이 추가 조성되면 제주시 지역에는 기존 주경기장.애향운동장.노형미리내구장과 함께 모두 6곳의 천연.인조잔디 축구장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기장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과 체육인들에게 체력단련장으로 개방하는 한편 다른 지방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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