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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리엔탈 정리해고 규탄 촛불문화제
민주노총, 오리엔탈 정리해고 규탄 촛불문화제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5.29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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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제주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사정신계승, 노동탄압중단,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제주지역 촛불문화제'를 연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화물연대 광주지부 고 박종태 지회장 및 택배노동자의 집단해고 문제와 제주오리엔탈호텔의 정리해고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에게 지급하는 운송수수료 30원 인상을 합의했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이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을 집단 해고했다"며 "심지어 한 노동자를 자살로 몰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어 "오리엔탈호텔 사용자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경영으로 9명의 노동자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노동자들을 무시하고 생존권을 짓밟는 금호아시아나 그룹과 오리엔탈호텔의 자본을 규탄하고 사태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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