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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별공시지가 29일 공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29일 공시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5.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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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가격을 산정한 51만2277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9일 결정, 공시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전체 필지 가운데 13.9%인 7만1036필지가 상승한 반면, 30.9%인 15만8011필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4.5%인 27만9394필지는 지난해와 대비해 변동이 없고 나머지 0.7%인 3796필지는 신규필지로 분석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제주도내 개별공시는 지난해와 대비해 0.7% 하락했다. 행정시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서귀포시는 0.6%, 제주시 1.27% 각각 하향조정됐다.

제주시는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제주대학병원 조성부지, 도로 확장 및 신규 도로개설 등이 상승했다. 또, 읍·면지역은 하이랜드 골프장, 더원 골프장 등 개발사업과 도로 확 포장 등이 소폭 상승했다.

서귀포시는 우리들골프장을 비롯해 강정동에서 중문관광단지에 걸친 도로 확장 주변 토지가 비교적 상승했으며, 읍·면은 수망골프장, 호원골프장, 비오토피아 개발, 영어마을, 신화역사공원 등 소폭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상업지역내 제주시 일도1동 소재 금강제화 옆 부지로, 지난해보다 1㎡당 38만원 하락한 562만원이다. 최저지가는 관리지역내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소재 소각장부지로 지난해보다 16원 하락한 363원이다.

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된다. 이 부분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읍.면.동사무소 및 행정시별에 비치된 신청서나 홈페이지 서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 필지에 대해 재조정 여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제주자치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 309일 재공시해,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서면으로 개별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시지가는 토지특성 등을 조사한 후, 개별토지의 특성과 비교 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해 개별칠지의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을 거쳐 제주자치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받아 공시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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