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태권도(여자부) 이슬기 선수(26세, 46㎏)가 '2009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2위로 입상해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제5회 동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슬기 선수는 이번 선발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핀급(46㎏)에 출전해 김수양(고양시청) 선수를 6대 1, 심연주(우석대학교) 선수를 상대로 4대 1로 승리했으나, 결승전에서 박효지(한국체육대학교) 선수에게 3대 2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슬기 선수는 지난 2007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청 실업팀에 입단했으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부문에서 2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현시홍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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