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10명 중 6명은 인터넷 중독으로 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인터넷 중독예방 상담센터를 방문한 상담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상담자 총 486명 중 10대는 63.2%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8.5%, 30대 10%, 50대 4.4%, 20대 3.3%, 60대 0.6% 순이었다.
인터넷 중독 진단 결과를 보면, '인터넷을 하지 않을 때에도 인터넷에서 나오는 소리가 들리며, 인터넷을 하는 꿈을 꾼다'응답이 298명으로 63.5%를 차지했다.
또,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서 생활이 불규칙해졌다', '인터넷사용으로 인해서 학교성적이 떨어졌다거나 머리가 아프다' 등을 응답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올해 3600만원(전액 국비)을 지원해 140개 학교에 총 2만8430명을 목표로 청소년 교육에 집중지원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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