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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재해예방 사업 문제없어'
'하천재해예방 사업 문제없어'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4.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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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관련 제주도 추경예산 86억원 이상 확보

국토해양부 관련 제주도 추경 예산이 86억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현재 제주에서 추진중인 한천 등 4개 하천과 저류지 사업 진행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30일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09년도 제1회 추경 예산 중 제주도의 국토해양부 관련 예산은 86억 원 이상에 달한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저류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태풍 피해 예방에 필요한 국비 84억 6000만 원이 추경으로 확보되어 지방비 56억 4000만 원을 포함하면 추경 사업비는 141억 원에 이르게 된다.

2009년 본예산 포함 시 사업비는 432억 원에 달해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한천 병문천 산지천 독사천 등 4개 하천 11개소 저류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해안가 쓰레기 수거 등)은 정부의 추경안 52억원이 확정 의결됨에 따라 제주도의 경우 2억 내지 3억 원 신규 확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안변 저소득층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양생태계 보전 및 해양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강창일의원은 "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에서 관련 예산 증액 의결을 유도해 예결위 과정에서 지나친 감액이 일어나지 않도록 애쓰고 예결위 과정에서도 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동신호시스템 등 첨단도로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ITS 추경은 당초 정부 추경 안이 국가 전체 사업비로 1000억 원이었는데,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581억원이 삭감되면서  419억원 만 반영됐다.

이로 인해 국토해양부가 사업 전면 재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첨단교통체계 사업의 시범도시인 제주도에 예산이 적정 배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대두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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