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4일까지 봄철 농작물 가뭄에 대비해 제주도내 행정시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농 대비 관정.양수장비의 관리상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강수량부족으로 영농급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올해 기상청 기상전말에 따르면 4∼5월에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고 있어 영농철 급수 및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업용 관정인 경우 수중모터펌프 정상작동 여부, 각종 전기시설의 관리상태, 양수장 관리상태, 관정의 청결 유지상태 등 영농기 급수에 즉시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양수기와 송수호스인 경우 즉시 사용가능여부, 고무성질 호스의 눌러붙음 방지를 위한 석회분칠 여부, 감틀사용, 다발묶음 등 보관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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