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30분께 제주시에 소재한 양모 씨(72)의 과수원에서 양 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양 씨의 아들(4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의 아들은 이날 6시 20분께 양씨 소유의 경운기가 과수원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양 씨를 불렀으나 대답이 없자 자신의 조카와 함께 양 씨를 찾던 중 과수원에 숨진체 쓰러져 있던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양 씨가 과수원에서 나무와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옮겨 붙으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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