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대형사고 예방대책 추진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이 해당 부서별로 마련돼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최근 전세버스 교통사고와 유람선 사고, 납치 살해사건 등 대형사고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소방본부 등 5개 기관 13개 부서가 협조해 해당 업무분야별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제주소방본부는 각 유관기관별 사고예방대책을 다음달까지 각 해당부서별로 마련하고 오는 4월 실시하는 대형재난사고 예방 정책포럼을 통해 업무협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대형사건.사고 시 비상 SMS시스템을 안전기관과 단체회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관리 CCTV 11대를 포함한 모두 113대의 CCTV를 활용해 사고발생시 초동조치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와 함께 제주소방본부는 제주도 전역의 1700여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의 실무교육훈련을 강화하고 119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