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고등학교의 육성과 발전 방안을 마련키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일 2시부터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가족과 학부모등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전문계고 육성 및 체제개편 방안 탐색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의 '제주도의 산업구조조정 비전과 발전 전략' 강연과 김기홍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의 '제주 전문계고 육성 및 체제개편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또 학계, 학부모, NGO 등 5명의 지정 토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견 발표와 토론을 하고 토론이 끝난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지정 토론회에서는 강영봉 제주도의회 교육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현창해 제주관광대 교수와 박경훈 제주전통문화 연구소장, 지복희 참사랑실천학부모회 제주지부장, 문용길 한림공업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계고의 체제개편을 행정적 논리와 판단으로만 접근하기 보다는 유관기관, NGO, 학부모 및 교육가족 등 제주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문계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한 체제개편의 자료로 활용키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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