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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순)와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벌인 결과, 2936개 농가에 4131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팀을 구성해 제주도내 농기계 정비업체가 없는 지역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종별 수리현황을 보면, 동력분무기가 1863대(45.1%)로 가장 많았고, 경운기 1536대(37.2%), 관리기 325(7.9%), 트렉터 49(1.2%), 기타 358(8.6%)순으로 나타났다.

기종별 수리의뢰 내용을 보면, 경운기의 경우 △노즐, 플런져, 헤드가스켓 645대(42%), △클러치판 261대(17%), △시동모터 245대(16%), △기타 385대(25%)순으로 수리했다.

또, 동력분무기는 △V패킹 1100대(59%), △피스톤 335대(18%), △밸브 224대(12%), △기타 204대(11%)순으로 나타났고 관리기는 △기화기 188대(58%), △케이블 62대(19%), △중경제초기 체인케이스 36대(11%), △기타 39대(12%)순으로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 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200회에 걸쳐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해 2만원 이하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및 점검을 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이수훈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